식전주로 마시기 좋은 스파클링 와인 추천!
이번에는 식전주로 마시기 좋은 상큼한 스파클링 와인(발포성 와인) 두 가지를 가져와봤습니다. 스파클링 와인은 보통 드라이하고 상큼한 경우가 많은데 오늘은 그 정석대로 상큼하고 드라이한 스파클링 와인으로 헨켈 블랑 드 블랑(Henkell Blanc de Blancs)과 뀌베 비쥬(CUVEE BIJOU)를 가져왔습니다.
스파클링 와인
- 헨켈 블랑 드 블랑(Henkell Blanc de Blancs)
- 뀌베 비쥬(CUVEE BIJOU)
2. 헨켈 블랑 드 블랑(Henkell Blanc de Blancs)
헨켈 블랑 드 블랑(Henkell Blanc de Blancs)은 독일이 원산지인 스파클링 와인(발포성 와인)으로 알코올 도수는 11.5%입니다. 스파클링 와인은 한국에서는 발포성 와인으로 불리는 것으로 탄산음료 같이 탄산감이 높은 와인을 말합니다.
헨켈 블랑 드 블랑(Henkell Blanc de Blancs)은 특이하게 완전하게 내부가 보이지 않은 화이트 컬러의 와인병에 금색 띠 등 고급스러운 외관과 비주얼이 특히나 예뻐보입니다. 와인병 외관이 특이하다 보니 다른 와인들 사이에서도 눈길이 가게 되는 비주얼인데 그래서 그런지 선물용이나 파티용으로 구매하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
헨켈 블랑 드 블랑(Henkell Blanc de Blancs)은 감귤 향과 크리미한 부드러운 느낌이 특징인 스파클링 와인으로 용도는 식전에 마시는 식전주입니다. 식전주는 불어로는 아페리티프 와인(Apéritif Wine)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당도로 봤을 때는 당도가 낮은 편에 속하는 드라이 와인이고 적은 타닌감과 가볍고 높은 산미를 느낄 수 있는 와인입니다. 스파클링 와인이다 보니 일반 와인보다는 조금 더 시원하게 해서 드시는 걸 추천드리는데 병을 흔들고 와인을 오픈하게 되면 코르크 마개가 날아가고 와인이 넘칠 수 있으니 유의해서 오픈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와인을 잔에 따라주면 와인잔에서 기포가 확 올라오는 모습으로 기포가 활발하게 올라올수록 좋은 스파클링 와인이라고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와인의 비주얼은 밝은 노란색으로 와인 외관뿐만 아니라 와인 자체 색깔도 예뻐서 분위기 낼 때 마시기도 좋습니다.
테이스팅 노트는 산미가 높은 편이고 상큼한 맛으로 시작을 합니다. 끝 맛은 크리미하게 고풍스러운 부드러운 맛으로 끝을 맺어줘서 신기한 와인으로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좋았던 와인입니다. 와인에서는 신맛과 함께 서양 배 맛과 감귤 향 또는 감귤 껍질 향을 느낄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감귤껍질 향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강하지 않고 은은하게 풍겨서 부담스럽지는 않았습니다.
와인의 용도처럼 식전주로 입맛을 돋우어 주기 좋을 것 같은 와인으로 페어링을 한다면 사시미(생선회) 중 특히 흰 살 생선이 제일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2. 뀌베 비쥬(CUVEE BIJOU)
뀌베 비쥬(CUVEE BIJOU)는 프랑스가 원산지인 스파클링 와인으로 알코올 도수는 11%입니다.
뀌베 비쥬(CUVEE BIJOU)는 프랑스에서 생산된 스파클링 와인이지만 샴페인은 아닙니다. 프랑스 상파뉴 지역에서 생산되는 스파클링의 와인의 경우에는 샴페인으로 불리는데 일반인들 중 스파클링 와인과 샴페인이 같다고 아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프랑스가 지역 출신을 따지는 경향이 있다 보니 상파뉴 지역에서만 생산된 스파클링 와인을 샴페인으로만 부르길 허용해서 결국 다른 스파클링 와인은 각자 지역에서 부르는 명칭이나 그냥 스파클링 와인으로 불리게 됐습니다. 결국 샴페인도 스파클링 와인에 한 종류라는 점만 기억해주시고 구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른 말로 너무 길었는데 뀌베 비쥬(CUVEE BIJOU)로 다시 돌아와서 바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뀌베 비쥬(CUVEE BIJOU)는 청포도로 만든 드라이한 스파클링 와인으로 라벨 바로 앞에도 자신의 존재를 정확히 알리듯 단어들이 적혀있습니다.
뀌베 비쥬(CUVEE BIJOU)도 마찬가지로 식전주로 즐기는 스파클링 와인으로 가격도 저렴한 편이면서 맛있어서 추천드리고 싶은 와인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기포가 잘 올라와야 좋은 스파클링 와인인데 저렴한데도 불구하고 기포가 잘 올라오는 모습입니다. 기포와 함께 비주얼은 연한 노란색 컬러로 마찬가지로 색깔도 예뻐서 분위기 내기도 좋을만한 와인입니다.
테이스팅 노트는 높은 바디감과 낮은 당도 그리고 높은 산미를 느낄 수 있는 와인으로 신맛과 상큼함이 강한 편입니다. 평소에 신맛을 좋아하는 느낌이라 저는 개인적으로 취향저격이었는데 상큼함과 탄산감이 높다 보니 평소에 상큼한 에이드 등을 즐겨마신다면 좋아하실만한 맛입니다.
상큼하고 신맛이 강하기 때문에 식전주로 마시기도 알맞고 페어링을 한다면 주로 해산물 요리와 어울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매콤하거나 자극적인 소스가 들어간 요리는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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