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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술 다 마셔보기 프로젝트(Alcoholic Drink)

[맥파이 브루잉] 맥파이 수제맥주 주시박스, 땅거미, 가을가득, 백일몽 후기 및 추천!

by RoGi 2021.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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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파이 브루잉 맥주

 

소개해드릴 곳

 

1. 주시박스

2. 땅거미 

3. 가을가득

4. 백일몽

 

 

-  맥파이 브루잉 주시박스

맥파이 브루잉 수제맥주 주시박스

오늘 소개해드릴 맥주는 맥파이 브루잉 시리즈로 총 네 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맥주는 맥파이 주시박스란 맥주로 광주 하루키수필집에서 생맥주로 즐겨봤습니다. 주시박스는 알코올 도수 4.5%, IBU는 10인 사워에일로 이름과 종류로 유추해봤을 때는 상큼하고 신맛이 강할 맥주로 예상이 됐습니다.

 

맥파이 주시박스는 맥주 색깔만 보면 음료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밝은 노란색의 색깔을 가지고 있는데 주시박스란 이름답게 맥주 향 자체도 엄청나게 상큼하고 시트러스한 향을 보여줍니다.

 

맛은 예상대로 상큼하면서 시트러스한 맛이 강하고 약간의 떨떠름한 끝 맛을 맛볼 수 있습니다. 신맛이 강하기 때문에 신맛을 좋아하시지 않거나 잘 못 마시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리고 싶은 맥주는 아닌데 신맛의 정도는 깔라만시 원액에 소주를 타 먹은 정도의 신맛입니다.

 

맥파이 주시박스는 이름과 종류와 마찬가지로 상큼하고 신맛이 강해서 맥주가 아닌 음료처럼 느껴지지만 특색있는 맥주를 즐기고 싶은 분에게는 한번쯤은 경험해볼만한 특색있는 맥주입니다.

 

맥파이 주시박스 : 비타민 폭발하는 듯한 상큼함과 신맛의 맥주! 

 

 

맥파이 브루잉 땅거미

맥파이 브루잉 수제맥주 땅거미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맥주는 주시박스를 즐긴 곳과 같은 곳에서 생맥주로 즐긴 맥파이 땅거미입니다. 맥파이 땅거미는 블랙 라이스 라거로 흑미가 들어간 맥주입니다. 알코올 도수는 6%, IBU는 30을 나타내는데 도수가 맥주 치고는 약간 높은 편입니다.

 

맥파이 땅거미는 투명하고 진한 갈색을 보여줘서 흑맥주와 일반 맥주 색깔의 중간 정도의 색깔을 보여줍니다. 땅거미는 라거지만 흑미가 들어가서 그런지 특유의 쓴맛을 보여주는데 다른 맥주들과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고 향도 흑미 덕분인지 고소하고 좋은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유의 쓴맛을 마치 돋보이게 하려는 듯이 바디감과 탄산감이 높지 않아서 흑미의 맛을 매력적으로 느낄 수 있는 맥주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오히려 같은 IBU를 가진 맥주보다 쌉싸름한 맛을 강하게 느낄 수 있어서 이것 또한 호불호는 있을 수 있겠지만 맥주의 쓴맛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좋아하실 것 같은 맥주입니다.

 

 

맥파이 땅거미 : 흑미의 고소함과 쓴맛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맥주!

 

 

맥파이 브루잉 가을가득

맥파이 브루잉 수제맥주 가을가득

세 번째로 소개해드릴 맥파이 브루잉 컴퍼니의 맥주는 가을가득입니다. 가을가득은 정말 캔만봐도 가을을 나타냈다는게 한눈에 보일 정도로 캔에 알록달록 단풍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가을가득은 알코올 도수는 5.5%, IBU는 25를 나타내고 맥파이의 가을 시즈널 맥주입니다.

 

가을가득은 호밀이 들어간 에일 맥주로 땅거미에는 흑미, 가을가득에는 호밀, 그리고 뒤에 소개해드릴 백일몽에는 귀리 등 맥파이는 다양한 곡물을 이용한 맥주를 시도해서 특색있는 맥주가 많이 나오는 듯 합니다. 

 

가을가득은 색깔은 붉은 갈색으로 마치 단풍의 모습을 보여주는 듯한 색깔을 보여주고 향은 달달하면서 고소한 향과 함께 은은한 홉향도 느낄 수 있습니다.

 

가을가득의 맛은 향처럼 달달하고 씁쓸한데 첫맛은 고소한 향과 함께 달달한 비스켓 느낌을 주다가 마지막 끝맛은 쌉싸름한 맛을 보여줍니다. 탄산감은 낮고 바디감은 높다보니 맛 자체가 무겁다고 느끼실 수도 있는 맥주로 정말 이름처럼 가을을 그대로 표현하는 듯 했습니다. 같이 먹을 안주를 추천하자면 개인적으로 피자와 함께 먹으면 궁합이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맥파이 가을가득 : 가을을 그대로 담아놓은 듯한 맥주!

 

 

맥파이 브루잉 백일몽

맥파이 브루잉 수제맥주 백일몽

오늘 맥파이 맥주 시리즈에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맥주는 맥파이 백일몽입니다. 백일몽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귀리가 들어간 IPA 맥주로 캔 앞면에 적힌 세 가지의 홉이 들어가 있습니다. 맥파이 백일몽의 알코올 도수는 5.8%, IBU는 30을 보여줍니다.

 

백일몽은 색깔은 탁한 진한 노란색의 색을 보여주고, 향은 기존의 IPA 맥주들과 비슷하게 향긋한 향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좀 더 자세히 향을 맡으면 은은한 열대과일의 향도 나는 듯합니다. 향에서는 딱히 특색 있는 점을 못 느끼는 백일몽은 한 입 마셔봤을 때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맥주입니다.

 

향으로 봤을 때는 신맛도 날 것 같은데 의외로 신맛은 강하지 않고 쓴맛도 강하지 않습니다. 맛은 깔끔하고 향긋한 향과 함께 귀리의 고소한 맛을 은은하게 보여줍니다. 쓴맛이 IBU가 30인데도 불구하고 같은 IBU인 땅거미나 오히려 낮은 IBU인 가을가득보다도 쓴맛이 덜 느껴지는 느낌이라 기존 IPA의 쌉싸름한 맛을 즐기시는 분이라면 오히려 싫어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맥파이 맥주는 항상 이름처럼 평범하지 않고 특색 있는 맥주를 보여주는 것 같아서 나올 때마다 기대가 되는 듯한데 다음에는 또 어떤 수제맥주를 선보일지 궁금해지는 것 같습니다. 맥주 표현은 직접 다 마셔보고 개인적인 맛 표현을 했기 때문에 다소 주관적일 수 있으니 재미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맥파이 백일몽 : 향긋한 향과 함께 의외로 깔끔하고 부드러운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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