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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투어(Cafe Tour)

[광주 찻집] 이색적인 카페 탐방, 광주광역시 티 카페 추천!

by RoGi 2021. 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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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로기로그입니다.

 

오늘은 광주광역시에 있는 찻집 카페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광주 찻집

 

소개해드릴 곳

 

1. 티룸제이드

2. 가이아티룸

3. 도시

 

 

-  광주 서구 상무지구 "티룸제이드"

광주 찻집 : 티룸제이드
광주 찻집 : 티룸제이드

제일 먼저 소개해드릴 곳은 광주 서구 상무지구에 있는 티룸인 "티룸제이드" 입니다.

 

티룸제이드는 이국적인 서양식 분위기와 함께 홍차를 메인으로 판매하고 있는 티 카페입니다. 티룸제이드는 매장에 들어서면 일단 눈보이는 여러종류의 홍차들과 티팟이 눈을 사로잡습니다. 티룸제이드는 오늘의 홍차라는 메뉴로 매일 사장님 추천해주신 홍차를 즐길 수 도 있고 다양한 홍차를 선택해서 마셔볼 수도 있는데 미리 홍차를 시향도 해볼 수 있어서 홍차를 잘 모르더라도 향을 맡아보고 자신이 마셔보고 싶은 홍차를 고를 수 있습니다. 티룸제이드는 홍차 외에도 커피나 디저트도 함께 판매하고 있는데 저희는 홍차 두 잔과 디저트로는 스콘을 주문했습니다. 홍차를 따뜻하게 주문할 경우 카운터 뒤에 있는 티팟을 골라서 홍차를 즐길 수 있으니 예쁜 잔과 함께 홍차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주문한 메뉴는 오늘의 홍차와 마르코 폴로였는데 제가 방문한 날 오늘의 홍차는 복숭아와 배 향이 난다는 제넛트라는 홍차였습니다. 제넛트는 향과 어울리게 아이스로 시원하게 마셨는데 향은 정말 복숭아 아이스티를 마시는 듯한 향인데 차맛은 부드러워서 시원하게 마시니까 정말 맛있었습니다. 제넛트 같은 경우는 홍차를 잘 접해보지 않은 분들도 누구나 쉽게 도전해볼 수 있을 만한 홍차라서 홍차 초보자분들에게 권해드리고 싶은 홍차였습니다. 마르코 폴로는 초콜릿과 꽃향이 가향된 홍차인데 초콜릿과 꽃향이 조화로울까 의문과 함께 홍차를 마셔봤는데 은은한 초콜릿의 단 향과 향긋한 꽃향이 잘 조화롭게 향을 내면서 즐기기 좋아서 신기했습니다.

 

티룸제이드에서 파는 스콘은 찻잎이 들어가 있어서 스콘에서도 차향이 많이 나는데 차향때문에 호불호는 좀 있을 수도 있겠지만 직접 구워서 바로 주시기 때문에 따뜻한 상태의 스콘에 잼과 크림을 발라서 먹으니 맛있었습니다.

 

티룸제이드에서는 다양한 홍차를 매장에서 즐길 수 도있지만 다양한 케이스 홍차를 판매도 하고 있고 케이스를 통째로 사시는게 부담스러우시면 한팩씩 소분해서도 판매하고 있으니 구매해서 집에 가서도 홍차를 즐길 수 있습니다. 

 

 

티룸제이드 : 갓 구운 스콘과 함께 여러가지 홍차를 즐길 수 있는 찻집!

 

 

티룸제이드 주소 :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화원로 8

 

 

-  광주 남구 양림동 "가이아 티룸"

광주 찻집 : 가이아 티룸
광주 찻집 : 가이아 티룸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곳은 광주 남구 양림동에 있는 "가이아 티룸" 입니다.

 

가이아 티룸도 먼저 소개해드린 티룸제이드처럼 홍차와 밀크티를 주로 판매하는 티 카페인데 양림동의 분위기와 맞게 한옥건물안에 서양식으로 꾸며놔서 이색적인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전시되 있는 홍차는 티룸제이드보다 종류가 적지만 오히려 메뉴판에 판매하고 있는 홍차의 종류는 더 많이 있고 티룸제이드처럼 홍차는 미리 시향을 한 후에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가이아 티룸이 좋았던 것은 정말 다양한 홍차가 있는데 홍차를 처음 즐기는 초보자들도 부담 없이 마셔보기 좋은 홍차들이 많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디저트도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는데 특히 크로플과 스콘에는 밀크티로 만든 밀크티 잼이 같이 나옵니다.

 

가이아티룸에서는 퀸즈 머스캣을 냉침한 것으로 아이스티를 만든 퀸즈 머스캣 아이스티랑 아이리쉬 위스키 크림을 주문했고 디저트로는 크로플을 주문했습니다. 퀸즈 머스캣 아이스티는 밑에 청포도 시럽이 깔려있고 위에 퀸즈 머스캣을 냉침한 차가운 차가 있는데 먹는 방법은 먼저 차만 즐기다가 같이 섞어서 달달하게 먹으면 됩니다. 처음에 차만 먹어도 달콤한 청포도향이 너무 좋아서 기분 좋게 마실 수 있었고 먹다가 시럽까지 섞으면 홍차를 넣었다는 생각이 전혀 안 들정도로 청포도 아이스티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리쉬 위스키 크림은 말 그대로 위스키와 크림의 향이 나는 홍차인데 홍차에서 칵테일바에서 맡아볼 만한 향이 나면서 특이하면서 맛은 또 부드러워서 맛있었지만 아이리쉬 위스키 크림은 호불호가 좀 있을 것 같습니다. 

 

가이아티룸의 크로플은 겉바속촉으로 잘 구워져서 나오고 밀크티로 만든 잼은 달달하고 부드러워서 맛있게 먹을 수 있었는데 아쉬운 점은 같이 나오는 포크랑 나이프가 너무 뭉퉁해서 크로플을 자르다가 포크가 잘 안찍히고 나이프는 잘 안 잘리다보니 크로플을 그만 바닥에 날려버렸습니다.

 

한옥적인 분위기에서 서양의 홍차를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이기에 양림동에서 특색 있는 공간을 찾으신다면 가이아티룸을 한번 가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이아 티룸 : 한옥 분위기에서 파는 서양식 티 카페로 이색적인 분위기!

 

 

가이아 티룸 주소 : 광주광역시 남구 백서로81번길 4 1층

 

 

-  광주 동구 남동 "도시"

광주 찻집 : 도시
광주 찻집 : 도시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릴 곳은 광주 동구 남동에 있는 "도시"라는 찻집 겸 술집입니다.

 

도시는 광주 충장로에서 가까운 남동이란 동네에 이층에 있는 찻집으로 간판도 배너도 없는 점이 특징인데 일단 방문하면 찻집인데 어두운 분위기와 향을 피워나서 그런지 냄새로 코가 먼저 반응합니다. 찻집이기도 하지만 칵테일이나 위스키를 파는 술집이기도 해서 그런지 조명도 매우 어둡고 분위기가 다른 찻집과 남다른데 마치 비밀결사대가 몰래 숨어드는 아지트 같은 느낌의 찻집이었습니다.

 

도시는 위의 두 카페와 다르게 홍차만을 파는 찻집은 아니고 녹차, 흑차, 우롱차 등의 다양한 차를 판매하고 있는데 도시만의 특징은 차를 내리는 모습을 바로 앞에서 직접 보여주시기 때문에 퍼포먼스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저는 차를 잘 모르지만 같이 간 여자친구 말로는 차를 정말 제대로 우린다고 하셨으니 가시면 꼭 차를 주문해보셨으면 좋겠네요. 아무것도 모르고 저는 술을 시켜버려서 직접 앞에서는 못 봤지만 옆 테이블이 대신 주문한 걸 구경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도시에서는 술로 도시의밤이란 칵테일을 주문했는데 도시의밤은 수정과가 들어간 칵테일로 도시의밤에서만 볼 수 있는 칵테일입니다. 맛은 처음에는 위스키향이 느껴지다가 끝 맛에 수정과의 향과 단맛이 느껴져서 오묘하면서 맛있었습니다. 찻집 겸 술집이다 보니 가게 컨셉과 어울리는 칵테일이었습니다. 찻집인데 칵테일을 주문해서 마셔봐서 차에 대한 후기는 못 들려드리는 게 아쉽지만 차를 우리는 퍼포먼스는 정말 인상 깊었어서 추천드리고 싶은 찻집이었습니다.

 

 

도시 : 색다른 분위기의 찻집에 퍼포먼스까지 있는 찻집!

 

 

도시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제봉로 59 2층

 

 

 

오늘은 이렇게 광주 찻집들을 소개해드렸는데 매번 카페만 가서 커피만 마시다가 한 번씩 색다르게 차를 즐겨도 좋은 것 같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곳만 찾아서 여러분께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로기로그에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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