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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투어(Cafe Tour)

[장성 카페] 풍경도 좋고 여유를 느끼기 좋은 장성 여행에 가볼만한 카페 후기 및 추천!

by RoGi 2021.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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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로기로그입니다.

 

오늘은 전라남도 장성 카페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전남 장성 카페

 

소개해드릴 곳

 

1. 블롬(BLOM)

2. 오피먼트(Orpiment)

 

 

-  장성 속의 작은 덴마크 "블롬(BLOM)"

장성 카페 : 블롬

먼저 소개해드릴 장성 카페는 블롬(BLOM)입니다. 블롬은 장성 외곽에 위치해 있는데 광주에서 매우 가까운 곳에 있어서 광주 첨단지구에서 15분이면 운전해서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

 

블롬은 깔끔하고 예쁜 외관과 함께 야외 테라스 공간이 있는데 저는 야외 테라스 공간을 보고 블롬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10월이 들어서면서 날씨가 꽤 선선해지고 가을바람이 기분 좋게 부는 경우가 많은데 가을철에 방문하기 정말 좋은 카페로 테라스 공간은 넓지는 않으나 어느 정도 햇빛도 가려주는 장치도 있고 앞에는 논이지만 바람과 함께 살랑거리는 벼와 함께 가을바람을 맞기에는 최고의 장소였습니다. 

 

블롬은 가장 행복한 나라라고 하는 덴마크를 모티브로 해서 장성 속의 작은 덴마크라는 테마로 운영 중인 카페인데 그래서 그런지 카페 안에는 덴마크와 관련된 소품들이 전시돼 있습니다. 사장님께서는 장성에서 가장 행복한 카페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이렇게 테마를 정하신 듯한데 바쁘신데도 굉장히 친절하시고 인상도 좋으신 분이었습니다.

 

장성 카페 : 블롬

음료는 시그니처 메뉴도 있지만 세 가지의 각각 다른 원두로 핸드드립 커피를 즐길 수 있어서 저는 블롬다크테이스트라는 원두의 드립커피를 즐겼습니다. 블롬다크테이스트는 산미는 적고 고소함은 강하게 느낄 수 있는데 커피도 진하게 내려주셔서 진한 커피를 좋아하시는 저에게는 딱 맞춤 커피였습니다.  다른 두 가지 커피는 산미가 있는 드립 커피였으니 취향에 따라서 커피를 골라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디저트로는 덴마크 브런치도 판매하고 있고 직접 베이커리도 해서 빵도 파는 듯했으나 제가 갔을 때는 이미 모든 빵이 품절이라서 구경도 못해봤는데 그 말은 빵이 맛있었다는 소리겠죠?! 여러모로 빵을 맛보지 못한 점은 다시 생각해도 아쉬운 듯합니다.

 

장성 블롬은 커피도 맛있고 날씨 좋은 날 방문해서 논 뷰와 함께 가을바람을 즐기며 테라스도 느낄 수 있었어서 그런지 사장님이 원하신 대로 장성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올 수 있었습니다.

 

 

블롬(BLOM) : 야외 테라스에서 논 뷰와 함께 진하고 향 좋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장성 카페!

 

 

블롬 주소 : 전남 장성군 진원면 산정리 215-3

 

 

-  장성 황룡강 뷰 카페 "오피먼트(Orpiment)"

장성 카페 : 오피먼트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카페는 황룡강 인근에 있는 카페 오피먼트(Orpiment)입니다. 오피먼트는 방문하시면 외관을 보고 모텔이나 숙소를 방문하신 걸로 착각하실 수도 있는데 모텔을 개조해서 카페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오피먼트는 카페 공간 외에도 전시관과 아트팩토리 등 다양한 공간이 있는 복합적인 공간으로 총 4층으로 된 건물에서 카페와 더불어 다양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1층에는 카페와 편집샵, 2층은 전시관, 3층과 3층은 카페 공간으로 활용되고 지하에는 아트팩토리로 준비 중입니다.

 

카페 1층에 있는 편집샵에는 의류와 액세서리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 대부분 여성용품이 주로 있어서 여자분들이 많이들 구경하시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오피먼트는 카페공간은 대부분 창이 많이 나있어서 카페에서 황룡강의 경치를 구경할 수 있는데 특히 4층에는 큰 창들로 환하게 황룡강을 비추고 있어서 뷰도 좋고 사진도 찍기 좋은 장소였습니다. 창가 바로 앞에는 캠핑의자도 놔둬서 앉아서 경치구경하면서 커피를 즐기기도 좋았고, 반대쪽에는 작은 공간이 있는데 작은 공간 정면으로 황룡강이 바로 보여서 그런지 다른사람들과 분리된 공간에서도 커피와 경치를 같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3층은 창의 크기는 작지만 은은한 노란색 조명과 함께 분위기는 오히려 좋았는데 작은 창으로 보이는 뷰와 함께 내부 분위기가 제일 예뻤던 공간이였습니다. 3층에는 예전에 모텔방으로 사용되던 방 하나를 그대로 남겨서 전시도 해놨는데 숙소로 사용될 때도 방이 지금처럼 예쁘게 꾸며져있었다면 뷰도 좋기때문에 굉장히 인기가 많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2층에는 그때그때마다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데 작은 공간에 있는 전시회지만 카페와 함께 무료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뜻하지 않은 수확을 거둔듯한 기분으로 즐겁게 구경했습니다.

 

장성 카페 : 오피먼트

오피먼트는 아메리카노나 라떼를 주문할 경우 세 가지의 원두를 골라주셔야 하는데 세 번째 원두라는 이름으로 공정무역 원두의 콜드브루도 판매하고 있어서 저는 처음에는 공정무역 원두의 콜드브루를 주문했습니다. 공정무역 원두로 만든 커피는 다크초콜릿의 달달한 향이 특징인 원두였는데 향은 좋고 굉장히 부드럽고 깔끔한 느낌이라 쓴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는 커피여서 황룡강을 한 바퀴 돌고 난 상태에서 방문했더니 벌컥벌컥 순식간에 마셔버렸습니다. 너무 커피를 빨리 마셔버려서 추가로 장성사과 에이드를 주문했는데 장성의 특산물인 사과가 잘게 썰려서 들어가 있는 에이드였습니다. 사과향은 굉장히 좋은 에이드였는데 향에 비해 사과의 맛은 잘 안 느껴지고 사과향 나는 사이다를 먹는 느낌의 에이드여서 너무 기대한 나머지 실망을 해버렸습니다.

 

장성사과 에이드는 조금 실망했지만 부드러운 커피와 황룡강의 경치, 인테리어와 다양한 공간까지 카페에서 여러 가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 맘에 들었던 장성 카페였습니다.

 

 

 

오피먼트(Orpiment) : 큰 창으로 보이는 황룡강 뷰와 다양한 즐거움을 복합적으로 즐길 수 있는 장성 카페

 

 

오피먼트 주소 : 전남 장성군 장성읍 미락단지길 8

 

 

가을 날씨에 다가오면서 나들이와 여행 가기가 좋은 날씨가 이어지는데 장성은 황룡강과 장성호 등 가을철 구경거리가 많은 여행지라 여행 장소와 함께 즐길 카페로 블롬과 오피먼트 모두 추천드리고 싶은 카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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