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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탐방(Restaurant Tour)

[광주 서구 맛집] 광주광역시 상무지구 브런치 카페 미드픽과 루뇽 후기

by RoGi 2021.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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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로기로그입니다.

오늘은 광주 상무지구 브런치 카페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소개해드릴 곳

1. 운천저수지 브런치 카페 미드픽

2. 마륵동 브런치 카페 루뇽

 

 

1. 운천저수지 브런치 카페 미드픽

광주 상무지구 브런치 카페 미드픽
상무지구 브런치 카페 미드픽

오늘은 광주 상무지구 브런치 카페 소개로 두 곳을 소개해드릴 텐데 제일 처음 소개해드릴 곳은 제일 좋아하는 곳으로 먼저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좋았다고 하는 곳을 먼저 소개해드리면 뒤에 있는 내용은 안 보실까 걱정이 되긴 하지만 그래도 두 가게가 매력이 다르니 봐주실 거라 믿으며 시작해보겠습니다.

 

오늘 첫 번째 소개해드릴 광주 서구 브런치 카페는 미드픽입니다. 여기는 제가 가본 광주 브런치 카페 중 맛과 가성비로는 두 번째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곳입니다. 미드픽은 운천저수지 인근에 있는 브런치 카페로 운천저수지에서 가장 핫한 곳 중 한 곳입니다. 저희가 방문했을 때도 가게는 손님들로 붐볐는데 카페 분위기도 좋아서 그런지 많이들 찾으시는 것 같습니다.

 

미드픽에서는 알리오올리오와 픽브런치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제가 알리오올리오를 정말 좋아하는데 그렇게 만족스럽던 기억이 별로 없어서 사실 기대를 안하고 한입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반해버렸습니다. 통통한 새우의 굽기와 신선도도 너무 맘에 들고 알리오올리오에서 느낄 수 있는 마늘 특유의 매운맛이 질리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게 만들어줘서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요즘도 알리오올리오를 생각하거나 다른 곳에서 주문하면 미드픽이랑 비교를 하면서 먹게 되는데 최근에 먹은 곳 중에서는 미드픽의 알리오 올리오만큼 제 입맛에 맞은 곳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픽브런치는 토스트, 치즈 샐러드, 과일, 에그 스크램블, 소시지, 베이컨 등의 구성으로 다른 브런치 카페들처럼 비싸기만 한 것보다 가격도 적당하고 구성도 좋습니다.  특히 에그 스크램블은 그냥 에그 스크램블이 아니라 안에 모짜렐라 치즈도 들어 있어서 놀랐는데 알리오올리오도 그렇고 픽브런치도 그렇고 가격과 맛이 너무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가격과 맛도 좋지만 양도 꽤 많아서 원래 여자친구와 둘이서 다른 곳에서 식사를 하면 제가 좀 많이 먹는 편이라 메뉴 세 개는 주문해야 배를 채울 수 있는데 미드픽에서는 두 개로도 충분히 배를 채울 수가 있었습니다.

 

미드픽은 여러가지면에서 너무 맘에 들어서 광주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브런치 카페로 선정해놨습니다. 아쉬운건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는 약간 멀어서 자주갈수가 없다는 것인데 맘 같아서는 저희 집 앞으로 옮겨 오고 싶습니다. 저희 집 앞에 있으면 그냥 혼자 방문해서 커피 한잔 또는 맥주 한잔이랑 브런치 하나를 주문해서 가볍게 혼자서도 식사를 하고 올 수 있을 것 같은데 정말 아쉽습니다. 운천저수지 인근에서 브런치 카페를 찾으신다면 브런치 카페 미드픽 정말 추천드립니다.

 

 

브런치 카페 미드픽 :  가격, 양, 맛이 모두 만족스러운 상무지구 브런치 카페

 

 

미드픽 주소 : 광주광역시 서구 운천로 172번길 4

(광주 서구 쌍촌동 977-2 2층)

 

 

2.  마륵동 브런치 카페 루뇽

광주 상무지구 브런치 카페 루뇽
상무지구 브런치 카페 루뇽

두 번째로 소개해드릴 광주 상무지구 브런치 카페는 루뇽입니다. 루뇽은 사실 미드픽 이후로 알리오올리오가 그리워서 서구 마륵동에 방문할 일이 있는 김에 주위에서 알리오올리오를 파는 브런치 카페를 찾다가 방문하게 된 곳입니다. 미드픽은 광주 아울렛에 같이 위치한 브런치 카페인데 브런치 카페라고 적혀 있긴 했지만 분위기는 거의 양식 레스토랑처럼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브런치 카페였습니다.

 

고급스러운 레스토랑 분위기인 데다가 브런치 가격들도 비싸고 스테이크도 판매하고 있어서 사실 브런치 카페라고 하기보다는 양식 레스토랑에서 커피를 판매하고 있다고 표현하는 게 더 어울릴 것 같기도 합니다. 루뇽은 분위기도 좋고 야외 테라스 자리가 있는데 야외 테라스 자리가 예쁘긴 했지만 햇빛을 가려주는 곳이 거의 없어서 밥을 먹을 때는 너무 눈부시지 않을까란 고민을 하고 테라스에서 식사를 해보진 않았습니다.

 

루뇽에서는 알리오 올리오가 명란 알리오올리오와 베이컨 알리오올리오가 있었는데 제가 명란보다는 베이컨을 더 좋아하다 보니 베이컨 알리오올리오를 주문해봤습니다. 그리고 다른 파스타로 시금치 크림 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미드픽에서 너무 맛있게 먹은 기억 때문인지 제가 너무 기대를 하고 방문해서인지 알리오올리오가 제가 생각하는 맛이 아니라 아쉬웠습니다. 베이컨 알리오올리오에는 바질이 들어갔다고 하는데 바질향 때문인지 마늘향이 많이 죽고 마늘 특유의 매운맛도 느껴지지 않아서 그냥 기름기 있는 파스타 면을 먹는 느낌이였습니다. 가격도 미드픽에 비해 많이 비싸기 때문에 좀 더 실망을 한 것 같기도 합니다.

 

루뇽에는 알리오올리오를 먹으러 방문했는데 오히려 목적인 알리오올리오보다 시금치 크림 파스타를 좀 더 맛있게 먹은 것 같습니다. 다만 이것도 조금 아쉬웠던 점은 시금치 크림 파스타에는 분명히 매콤한 표시가 붙어져 있어서 매운맛이 날줄 알았는데 약간 애매한 매운맛이 나고 크림 파스타의 꾸덕한 느낌도 덜 하다 보니 약간 이도 저도 아닌 느낌이어서 제 취향은 아녔습니다.

 

메뉴 선택에 실패한 것인지 저랑 안 맞는 곳인지 아무튼 가격도 미드픽보다 훨씬 비싸서 그런지 여러모로 기대가 큰만큼 아쉬웠던 곳입니다. 저는 아쉬웠지만 네이버에서 리뷰를 봤을 때는 맛있다는 표현이 많은 걸 보니 제 입맛과는 안맞는 것 같지만 다른 분들에게는 또 맛있는 곳인 듯합니다. 물론 맛 표현과 취향은 매우 개인적인 내용이기 때문에 참고용으로만 봐주시고 다른 분들 리뷰도 읽어주시면 좋을 듯합니다.

 

 

브런치 카페 루뇽 : 레스토랑 분위기의 고급스러운 상무지구 브런치 카페

 

 

루뇽 주소 :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대로 635

(광주 서구 마륵동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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