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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여행(Travel In Korea)

광주 해돋이 장소 일출 명소 리스트 등산 초보를 위한 초심자 코스

by 려정 2025.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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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해돋이 장소 일출 명소 리스트 등산 초보를 위한 초심자 코스

광주 해돋이 장소

광주는 아무래도 분지 지역이다보니 해돋이를 보려고 하면 가장 생각나는 곳이 무등산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많은분들이 멀리가기 힘들때 광주 해돋이 장소로 무등산을 찾는데 오늘은 딱 초심자를 위한 등산 진짜 하기 싫지만 그래도 1월 1일만큼은 산에서 해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있는분들이 갈만한 광주 해돋이 장소 두 곳을 소개해드릴게요.

 

두 장소는 한곳은 무등산 군왕봉이라는 정말 저같은 등산에 "등"자도 듣기 싫은 분들도 충분히 갈만한 30분 정도 코스로 쉽게 갈 수 있고 두번째 장소는 아마 많은분들이 알고 있는 무등산 중머리재로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정도 잡고 올라갈 수 있는 코스입니다.

 

무등산 군왕봉 - 30분 코스

광주 일출 명소
광주 일출 명소

광주 일출 명소 무등산 군왕봉은 출발할 수 있는 장소가 각화동과 두암동 두곳이 있는데 저는 각화동 기준으로 말씀드려볼게요. 출발은 각화저수지에서 출발을 하면 되고 마침 저수지에 주차장도 있기에 주차장도 각화저수지 주차장을 그대로 이용하면 되겠습니다.

 

여름에는 능소화 터널이 있기로 유명한 저수지 위에는 군왕봉이라는 30분이면 올라갈 수 있는 광주 해돋이 명소가 있어요.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다보니 새해 행사를 앞에서 간단하게 진행하기도 하는데 따뜻한 차나 어묵 국물을 나눠주고 있는 모습을 보실수도 있습니다.

 

코스는 각화저수지에서 출발해서 군왕봉까지 약 30분이면 올라갈 수 있는데 그래도 산이고 겨울날씨이기 때문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복장을 갖추고 가는걸 추천드려요.

 

무등산 군왕봉 해돋이
무등산 군왕봉 해돋이

30분이면 올라갈 수 있는 군왕봉에서 보이는 1월 1일 일출은 산 사이로 해가 나타나면서 시작됩니다. 중머리재에 비하면 군왕봉 자체에 사람이 있을만한 공간은 적다보니 조금 다닥다닥 붙어 있는 느낌으로 보셔야할 수도 있어요. 그래서 앞에서 보고 싶다면 좀 더 여유롭게 출발하시는게 좋고 그래도 산속이기 때문에 따뜻하게 갖춰서 가시면 좋겠습니다.

 

내려오시는 길을 그대로 각화저수지로 하는것도 좋지만 굳이 차를 가져온 상황이 아니라면 두암동쪽으로 빠져나가서 식사를 하시는것도 좋아요. 음식점이 각화동쪽으로 나가면 많이 없기 때문에 두암동 방향으로 내려가셔서 찾으시면 좀 더 많은 음식점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등산 저도 정말 싫어하지만 이정도면 갈만하다 생각하고 또 군왕봉 일출 장소 뒷편으로는 광주 북구 시내가 한눈에 담기기도 해요. 그래서 그런 풍경도 같이 구경할 수 있으니 올해는 그래도 일출을 보고싶다 하는 느낌이 있다면 무등산 군왕봉 일출을 보러가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무등산 중머리재(1시간-1시간 30분 코스)

광주 해돋이 장소 중머리재
광주 해돋이 장소 중머리재

아마 광주에서 제일 많이 가고 유명한 광주 해돋이 명소라면 중머리재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아요. 공간 자체도 넓고 1시간~1시간 30분이면 올라갈 수 있는 코스라서 이것도 어느정도 초심자에게 괜찮은 코스라 할 수 있지만 코스 자체는 군왕봉보다 험한 것 같아요. 가는길에 경사 높은 돌길도 있고 미끄러운 구간들도 있어서 안전을 위해 아이젠도 챙겨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무등산 중머리재 일출
무등산 중머리재 일출

그런데 중머리재의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 저는 해가 뜨는 위치가 조금 아쉬운 것 같아요.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중머리재에서 본 일출은 해가 산의 사선 방향에서 나와서 조금 아쉬웠고 위에서 소개해드리는 군왕봉은 산 가운데서 올라오는 느낌이라 저는 군왕봉의 일출이 더 취향이였습니다.

 

중머리재로 가실때는 일찍 가지 않으면 점점 주차장이 멀어질 수 밖에 없으니 이점도 참고하시면 좋겠구요. 대신 광주에서 유명한 일출 명소인만큼 앞에 카페나 식당이 많이 있어서 등산 후 갈만한 곳이 많다는건 확실한 장점입니다.

 

1월 1일의 경우 카페나 식당이 일찍부터 여는곳도 많고 김밥도 팔고있는 곳들이 있으니 굳이 싸서 가지 않아도 사서 갈수도 있다는 점도 좋았구요. 사실 제가 등산을 진짜 못해서 1시간 10분 정도 올라가는 코스도 힘들었지만 올라가서 먹는 라면맛은 정말 꿀맛이라 새해 첫날 그래도 너무 쉽게가기보다는 어느정도 보람찬 등산을 하고싶다면 그래도 중머리재까지는 올라가서 해돋이를 감상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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